Digitalian

"인간과 인공지능"

심리지능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다, 다만 합리화할 뿐이다

digitalian 2025. 8. 28. 11:35
인간은 스스로를 합리적 존재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합리화하는 존재입니다.

 

합리화 合理化 
1. 이론이나 이치에 합당하게 함.
2. 낭비적 요소나 비능률적 요소를 없애 더 능률적으로 체제를 개선함.
3. 심리 어떤 일을 한 뒤에, 자책감이나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그것을 정당화함. 또는 그런 방어 기제


합리적 合理的 
1. 이론이나 이치에 합당한 것.
2. 이론이나 이치에 합당한.

 

※네이버 국어사전

합리화는 심리학적으로 불편한 감정(자책·죄책감)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정당한 이유를 만들어내는 방어 기제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키워드는 방어 기제와 합당함입니다. 
문제는 이 ‘합당함’이라는 기준이 누구에 의해 정해지느냐입니다. 
객관적 기준이 아니라 결국 자신의 주관적 판단이 합당함을 결정합니다.

 

 
그렇다면 인간 사회의 제도와 법은 어떨까요?
사실 그것들도 절대적 진리나 옳음이 아니라, 서로 다른 주관이 모여 타협한 결과물일 뿐입니다. 
법, 규칙, 민주주의는 인간의 생존과 공존을 위해 마련된 ‘적당한 기준’이지, 신의 법칙처럼 절대적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사는 사회는 본질적으로 주관적이고 감정적입니다. 
다만 그 틀을 유지하고 보완하기 위해 기록과 제도, 법, 정치라는 시스템을 끊임없이 만들어왔을 뿐입니다.
 
결국 인간의 세계에는 ‘정답’보다 ‘타협된 답’이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민주주의 사회에서 작은 의견이라도 1%의 가능성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소중한 것입니다.
 
한편 이런 생각도 떠오릅니다.
법보다 강한 것이 사랑이고 공감이며 용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인간에게는 폭력과 힘이 더 손쉬운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인간은 늘 쉬운 쪽을 택하려는 근본적 게으름을 안고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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