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마주 앉는다는 건
애써 외면 했던 속박에서 벗어나는 마지막 문을 여는 일
왜 그리도 미련하게 돌아 왔던 가
이제 두려움은 가슴뛰는 예감
충만한 에너지를 품은 나의 존재 증명
비로소 삶의 방아쇠가 당겨졌으니
이 비, 어둠을 씻어내듯
순간에 작은 기쁨도 못찾으며 살아왔으니
큰 기쁨과 행복이 오지 않았다는 건
숨길 수 없는 당연함이 아닐까?
인간의 축복인 느끼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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