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ian

"인간과 인공지능"

심리지능

당신의 '멀티태스킹'은 착각입니다.

digitalian 2025. 7. 20. 22:50

혹시 "나는 멀티태스킹의 달인이야!"라고 자부하시나요? 아니면 "요즘 세상엔 멀티태스킹이 필수!"라는 말에 압박감을 느끼고 계신가요? 오늘은 우리가 흔히 오해하고 있는 '멀티태스킹'의 진실과, 왜 우리가 이 착각에서 벗어나야 하는지 생각해 봤습니다..

 

'멀티태스킹'의 진짜 출생지는? 인간이 아니다!

놀랍게도 '멀티태스킹'이라는 말은 인간의 능력을 설명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1965년, IBM은 당시 최신 컴퓨터인 System/360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하나의 컴퓨터가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멀티태스킹은 컴퓨터를 위한 용어였습니다.

 

그런데 이 컴퓨터 용어가 어느 순간부터 사람에게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뜻으로 말이죠. 과연 그 의미 그대로 인간에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인간에게 '멀티태스킹'을 강요하는 사회의 불편한 진실

우리는 왜 컴퓨터 용어를 인간에게 가져와 능력을 평가하게 되었을까요? 날카롭게 말하자면, 이는 생산성을 극대화하려는 '생산자'의 관점에서 인간을 '부품화'하고 '부려먹기' 위한 명분으로 변질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인간은 본래 기계처럼 여러 작업을 동시에 기능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뇌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어디에 집중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고도의 전략 수립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회는 이러한 인간 본연의 강점 대신, '여러 일을 동시에 하는 능력'을 개인의 역량인 것처럼 포장하여 결국 우리를 산업화 시대의 부품으로 전락시키고, 투자 효율을 높이려 한 것은 아닐까요?

 

 

뇌 과학이 밝혀낸 불편한 진실: 멀티태스킹은 '주의력 분산'일뿐!

최신 뇌 과학 연구들은 우리가 흔히 '멀티태스킹'이라 부르는 행위가 사실은 '빠른 과제 전환(Task Switching)'에 불과하며, 이는 주의력 분산과 생산성 저하를 유발한다고 경고합니다.

 

한 가지 일에서 다른 일로 주의를 옮길 때마다 뇌는 전환 비용을 지불하고, 이는 결국 효율성 감소와 오류 증가로 이어집니다. 진정한 '동시 처리'는 뇌의 구조적, 기능적 한계 때문에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제는 현혹되지 말아야 할 때: 우리의 인지 건강과 생산성을 위해!

우리는 새로운 용어와 개념에 현혹되지 않고, 그 '기원'과 '본래의 한계'를 비판적으로 살피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현대 디지털 시대에 쏟아지는 수많은 기술 용어들이 인간에게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그 의미가 왜곡되지는 않았는지 늘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과 조직에서 '멀티태스킹 능력'을 과대평가하거나, 개인에게 맹목적으로 요구하는 현상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재고해야 합니다. 이제는 뇌가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방식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인간에게 '진정한 멀티태스킹'은 불가능합니다. 아주 제한적인 경우에만 부분적으로 가능할 뿐이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여러 일을 동시에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의 힘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은, 이제보니, 인간이 당연히 할 수 밖에 없는 사고의 요소였는데, 이 '선택과 집중'이라는 것을 하나로 묶어 뭔가 대단한, 경영철학, 삶의 철학처럼 포장해서 사용되어진것이 아닌지 심히 속이 울렁거리네요.)

 

'집중'할 때 집중하고, '분리'할 때 분리하는 규칙을 삶에 적용하세요.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스트레스 없이 우리의 뇌를 건강하게 지키는 현명한 길입니다.

 

 

더보기

1. 멀티태스킹, 인간의 능력이 아니다?

  • 원조: 1965년 IBM 컴퓨터 기능 설명에서 시작된 용어. (하나의 컴퓨터가 여러 작업 동시 처리)
  • 진실: 사람에게 적용된 건 '동시에 여러 일 하는 것'으로 변질.

2. 왜곡된 요구: '부려먹기' 위한 명분?

  • 사회적 강요: 컴퓨터 용어가 사람에게 '능력'처럼 강요되며,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인간 부품화'로 악용될 가능성.
  • 인간 본연: 인간은 '선택'과 '집중'에 특화된 존재.

3. 뇌 과학의 경고: 생산성 저하와 주의력 분산!

  • 현실: '멀티태스킹'은 사실 '빠른 과제 전환'일 뿐.
  • 결과: 뇌는 전환 비용을 지불, 결국 효율성 하락 및 오류 증가. 진정한 동시 처리는 불가능!

4. 이제 현혹되지 마라: 집중이 핵심이다!

  • 비판적 시각: 새로운 용어의 '기원'과 '한계'를 파악하는 습관 필요.
  • 진정한 효율: '멀티태스킹 능력' 강요는 인지 건강과 생산성을 해친다.

핵심 결론:

인간에게 진정한 '멀티태스킹'은 불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실천: '집중'할 때 집중하고, '분리'할 때 분리하라! 이것이 뇌를 건강하게 지키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유일한 길이다.

 

→ 생각해 보니, 열심히만 한건 '기능적인 표면적 일'만 했으며, 스스로 바보같이 만 족 한 건 멀티라는 말도 안 되는 외부평가에 자신을 밀어 넣고 착각에 빠져 허우적 대는 삶을 살아온 것이 이제야 보입니다. 왜? 독서와 사고, 사유, 비판과 비평, 질문력, 문해력 등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이제서야 깨닫는 순간이라, 번개 맞은 듯, 화들짝 놀라고 제 자신이 참 멍청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