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ian

"인간과 인공지능"

심리지능

어디에 ‘의미’를 두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digitalian 2025. 9. 28. 14:40

항상 아이에게 말하는 게 있습니다.

빨간 사과 맛있지?

하지만 어떤 사람은 맛없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아예 인상을 찌푸리기도 해...

 

왜?

 

응, 같은 사과라도 다 보는 각도가 다르기 때문이지~

 

왜?

 

응, 빨간 사과가 보이는 쪽을 보면 먹고 싶을 거구

 

응,

 

벌래 먹은 자국이 있는 쪽을 보면 먹기 싫을 거구

 

응, 맞아

 

근데 어떤 사람은 그 벌레 먹은 자국을 도려내고 나머지 사과를 맛있게 먹는 사람도 있지~

 

아~

 

나의 삶은 항상 반쪽의 사과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보고

하고 싶은 것만 하려는 것은

잘못도 죄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나에게 충실하고픈 본능이지요

 

하지만, 함께 살아가는 인간 세상에서는

종잡을 수 없는 많은 일들에 대해

내가 어디를 보는가? 에 따라

작게는 그 의미도

크게는 내 전체의 삶의 선택지도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아갑니다.

 

그리고 내 아이에게 적어도 그런 눈을 가질 수 있게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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