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지능
안기고 싶다
digitalian
2025. 9. 2. 13:31
나 어릴 적 기억할 수 있는 6살 이후로
나의 엄마는 나를 얼마나 많이 안아주셨을까?
나는 그 엄마에게 얼마나 안김을 받았을까?
이제 75세가 되신 지금의 엄마는
아직도 내 기억 속 소시지를 까 주며, 메밀국수를 사주며, 고구마를 찌어주던 그때 강하고 큰 엄마다.
어른이 되었다는 이유로
시간이 흘렀다는 이유로
더 이상 안지도 안기려고 안 하는 나는
오늘 왜 이렇게 엄마의 따스한 손길과
밥 짓는 냄새가 그리울까?
연락도 없이
퇴근해서 엄마 손이라도 잡아 드리러 가야겠다.
할 수 있을 때 하자
할 수 없을 때 슬퍼하고 그리워하지 말고
사랑은 말이 아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것도 아니다
사랑은 그 뜨거움의 온기를 나누어 주고, 그 나눔이 곧 나 자신으로 배가 되어 되돌아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뿐이다.
지금 행동이 사랑이다.
